고혈압 식단 고혈압 예방법

고혈압 식단

고혈압은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완치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식사 및 생활습관의 변화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 식사습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저염식을 하는 것이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10g의 소금을 섭취하며, 권장 섭쉬량보다 6g보다 높다. 고혈압 환자가 저염식의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혈관 합병증이 예방된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 5.5mmHg, 이완기 혈압은 2.7mmHg 감소한다.
• 채식 위주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보다 혈압이 낮으며, 고혈압 환자도 채식 위주의 식사를 유지하면 섬유질의 섭취가 늘고 포화지방산 섭취가 줄기 때문에 혈압이 낮아 진다.
• 혈압을 줄이기 위하여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지방 등 총량을 줄이고,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 간식 및 설탕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진 생선 섭취를 늘린다.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 견과류, 올리브 또는 카놀라 오일, 평지씨, 아마씨로 만든 마가린 등을 섭취한다.

고혈압 예방법

• 생활습관의 변화는 체중조절이 가장 중요하고, 체중과 혈압은 관계가 매우 밀접하므로 식사조절과 신체활동 늘리기 등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좌심실비대가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체중이 정상보다 무거우면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의 2-6배까지 증가 한다.
• 복부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병 및 관상동맥질환 사망률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혈압 환자가 체중 1kg을 줄이면 수축기/이완기 혈압은 1.1/0.9mmHg가 감소한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폐기능이 개선 된다. 체중이 줄고 이상지혈증도 개선되며 스트레스도 해소 될 수 있다.
• 금연과 금주도 중요하다. 흡연을 할때에는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높아진다. 흡연은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가 아무리 혈압을 잘 조절한다고 하더라고 담배를 계속 피운다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피할 수 없다. 흡연은 암이나 만성폐질환 뿐만 아니라 뇌경색증,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데, 고혈압 환자가 흡연을 하는 경우 더 심각하고 빠르게 이러한 질환이 유발되고 악화된다.
• 체중이 가벼운 사람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반인의 적정 음주량보다 더 적게 마셔야 하며, 과음 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 진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 약에 대한 저항성이 커져서 약의 효과가 줄어든다.

[건강과 비타민] - 고혈압 수치 고혈압 합병증

고혈압 수치 고혈압 합병증